출처 : 과학
글쓴이 : 매일경제 원글보기
메모 : "10, 9, 8, …, 2, 1, 0, 발사."
25일 오후 5시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가 굉음과 섬광을 내며 우주로 높이 솟구쳤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자국의 땅에서 자국의 위성을 우주로 쏘아올린 '스페이스 클럽' 10번째 국가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나로호는 발사 약 2시간 전인 오후 2시 58분부터 연료와 산화제 주입을 시작, 오후 4시 10분부터는 발사체 기립장치(이렉터)가 제거되기 시작했다. 발사 15분 전에 자동 카운트다운에 들어가 발사 3.8초 전에 1단 엔진이 점화돼 이날 오후 5시에 발사됐다. 나로호가 발사된 우주센터 일대는 발사일 확정 이후 경찰 통제선이 설치돼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하게 제한되고, 인근 해상에서도 어선과 같은 일반선박 출입이 통제됐다.
나로호에 탑재된 과학기술위성2호가 지구 저궤도인 300㎞ 상공에 안착, 지상국인 KAIST 인공위성개발센터와 교신이 이뤄져야 이번 나로호 발사의 최종 성공으로 볼 수 있다. 지상국과의 교신은 나로호 발사 11시간 27분 후인 26일 오전 4시27분부터 16분간, 추가로 발사 13시간 9분 후인 오전 6시 9분부터 19분간 이뤄진다.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는 "나로호 발사 9분 뒤 2단 로켓에서 과학기술위성2호 분리작업이 가장 긴장된 순간이었다"라며 "이 작업도 성공한 만큼 발사 후 13시간 이내에 위성과 지상국간 교신작업도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나로호는 지난달 30일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러시아측에서 1단 로켓 연소시험 일정 조정을 요청해와 8월11일로 연기됐다가, 다시 연소시험 데이터 중 특이값이 발견돼 19일로 연기됐었다. 지난 19일에는 발사 7분56초를 남겨두고 자동 시퀀스 프로그램 이상으로 발사가 중지되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7년간 5025억원의 개발비가 들어가 이날 발사된 나로호는 7차례나 발사가 연기되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나로호의 발사로 홍보효과 및 국가이미지 제고에 따른 수출증대효과 등을 합해 앞으로 최대 2조300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부는 나로호 발사를 계기로 우주분야 기술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 1단(하단) 로켓 등 핵심부품을 독자기술로 개발하도록 우주산업관련 연구개발(R & D)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현재 다목적 실용위성 사업에서 추진되고 있는 다목적 실용위성 3호.3A호.5호 등 3개 위성의 탑재체에 필요한 광학탑재체(EO).영상레이더(SAR).센서 등 관련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도 늘리기로 했다.
25일 오후 5시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가 굉음과 섬광을 내며 우주로 높이 솟구쳤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자국의 땅에서 자국의 위성을 우주로 쏘아올린 '스페이스 클럽' 10번째 국가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나로호는 발사 약 2시간 전인 오후 2시 58분부터 연료와 산화제 주입을 시작, 오후 4시 10분부터는 발사체 기립장치(이렉터)가 제거되기 시작했다. 발사 15분 전에 자동 카운트다운에 들어가 발사 3.8초 전에 1단 엔진이 점화돼 이날 오후 5시에 발사됐다. 나로호가 발사된 우주센터 일대는 발사일 확정 이후 경찰 통제선이 설치돼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하게 제한되고, 인근 해상에서도 어선과 같은 일반선박 출입이 통제됐다.
나로호에 탑재된 과학기술위성2호가 지구 저궤도인 300㎞ 상공에 안착, 지상국인 KAIST 인공위성개발센터와 교신이 이뤄져야 이번 나로호 발사의 최종 성공으로 볼 수 있다. 지상국과의 교신은 나로호 발사 11시간 27분 후인 26일 오전 4시27분부터 16분간, 추가로 발사 13시간 9분 후인 오전 6시 9분부터 19분간 이뤄진다.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는 "나로호 발사 9분 뒤 2단 로켓에서 과학기술위성2호 분리작업이 가장 긴장된 순간이었다"라며 "이 작업도 성공한 만큼 발사 후 13시간 이내에 위성과 지상국간 교신작업도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나로호는 지난달 30일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러시아측에서 1단 로켓 연소시험 일정 조정을 요청해와 8월11일로 연기됐다가, 다시 연소시험 데이터 중 특이값이 발견돼 19일로 연기됐었다. 지난 19일에는 발사 7분56초를 남겨두고 자동 시퀀스 프로그램 이상으로 발사가 중지되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7년간 5025억원의 개발비가 들어가 이날 발사된 나로호는 7차례나 발사가 연기되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나로호의 발사로 홍보효과 및 국가이미지 제고에 따른 수출증대효과 등을 합해 앞으로 최대 2조300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부는 나로호 발사를 계기로 우주분야 기술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 1단(하단) 로켓 등 핵심부품을 독자기술로 개발하도록 우주산업관련 연구개발(R & D)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현재 다목적 실용위성 사업에서 추진되고 있는 다목적 실용위성 3호.3A호.5호 등 3개 위성의 탑재체에 필요한 광학탑재체(EO).영상레이더(SAR).센서 등 관련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도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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