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와 인문의 느낌 40

"강단파 인문학자들이시여, 좀스럽게 살지 말아요"

"강단파 인문학자들이시여, 좀스럽게 살지 말아요"제언: 세상이 '변소 급한 년 국거리 썰듯' 하네 그려2006년 01월 21일 정종진 청주대 이 글은 지난해 청주대 논문집에 '인문학의 생기를 높이기 위한 성찰'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된 글을 요약한 것임을 밝혀둡니다. <편집자주> '부잣집 맏아들 평생소..

[스크랩] "막걸리 마시고.. 잘 놀라구" from coolwise

―지금 무엇이 제일 하고 싶으세요? “아, 연애.”―연애 많이 하셨잖아요.                 “아직 부족해.”―선생님 보고 다 천재라는데요.      “나 천재 아니에요. 괜한 말이야.”―미술사에 남을 위대한 예술가시잖아요.  “남긴 남을 거야.”―어떤 예술가로요?                       “미디어 아티스트.”―연애 말고 예술 쪽에서 뭔가 하고 싶은 건 없으세요?“책 하나 쓰고 싶어. 내 자서전. 영어로 쓸 거야.” “스크루타브루 오리엔타루(scrutable oriental). ‘알기 쉬운 동양인’이란 뜻이야. 다들 동양인 보고 ‘인스크루타블(inscrutable)’ 하다고 하잖아. 그런데 한국 사람들은 그렇지 않아. 솔직하다고.” ―한국 사람들한테 하고 싶은 말 있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