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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한겨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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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m 상공, 3년여간의 기록 ‘구름위의 산책’ 그곳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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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본 세상’은 놀라움 바로 그것이었다. 나무만 보지말고 숲을 보란 말이 있듯이, 1만m 안팎의 높이에서 바라본 세상은 형태가 아니라 색깔이었고 사진이라기보다는 회화에 가까운 새로운 모습이었다. 이 사진들은 지난 3년여 간 비행기 안에서 내려다보이는 지구촌의 여러 모습들을 기록한 것이다. 더러는 대통령 특별기에 동승해 일반 민항기들이 다니지 못하는 항로를 비행한 탓에 남들이 볼 수 없는 곳들을 기록하는1만m 상공, 3년여간의 기록 ‘구름위의 산책’ 그곳엔… 행운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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