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훔쳐보기/한국의 일상들

[스크랩] 보령시 천북면 신죽리 미스터리써클 답사기 1부

daseut 2008. 6. 19. 15:05

다음 메인으로 나오니... 30분만에 방문자가 천명을 넘어버리네요.

방문자가 999명 이상은 카운터가 안되는것도 처음알았습니다.

찾아주신분들 감사~~

말투에 대해 뭐라 하시는분이 있는데.. 여긴 개인 블로그입니다.

진짠줄 알고 찾아가보니 가짜였는데 조작자들의 수고(?)는 인정하지만

좋은기분은 아니였습니다.

주관적인면이 약간? 들어가긴 했지만

맨날 거짓말만 해대는 조중동네 보다는 낮겠지요?

 

이곳에 소개하는 내용은 2008년 06월 14일(토) 천북면 신죽1리 미스터리써클에 대한

현장확인과 본인의 견해입니다. 즐감~

 

어제 미스터리써클이 드디어 한국에서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토요일 아침일찍일어나 차몰고 달려갔다.

 

 98papa님 사진 인용.

 

 

처음 신죽1리라는 주소만 믿고 천북면 신죽1리 가축하수처리장 쪽으로 진입해서 열심히 찾았다.

 

하지만 이산 아니였다. 장소는 신죽2리쪽에 가까운 서해안고속도 반대편인 서쪽이었다.

하수처리장 직원이 친절하게 알려주었다.

 

다시 차를몰고 2리 쪽으로 갔다. 가는 길을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는데 이게 큰 행운이 되었다.

나중에 알았는데 서종한 조사부장님 일행과 방송국 일행은 다른길로 접근했고

이쪽길로 접근한건 본인과 조작자들이었다.

아래 사진은 현장거의 다 가서 있는 농기계들이다. 특히 오른쪽 트랙터 많이 수상하다.

 

비포장으로 진입해 차를 세우고 걸어들어가는 길이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트랙터바퀴자국은 얼마안된 것처럼 보였다.

 

갈대밭으로 들어가기전 써클을 향해 찍은 사진이다. 사진에서 보이듯 써클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다. 

 

가는길을 다시한번 찍었다. 홈이 깊게 파여 승용차는 진입할 수 없고 트랙터나 경운기만 가능하다.

 

트랙터 지나간 자리를 확대해 찍어보았다. 역시 지나간지 얼마 안되보인다.

나중에 이장님 설명으로는 어제 트랙터가 소여물 건초작업을 위해 한번 들어갔다고 한다.

그 자국일수도 있다.

 

드디어 갈대밭에 진입. 처음에 입구를 못찾아 헤멧는데 자세히 보니 사람한명 지나갈정도의 길이 있다. 제작자들도 이곳을 통해 진입한 것으로 생각된다.

서종한 부장님 일행과 방송국 사람들은 서해안고속도로쪽 입구에서 접근했다고 한다.

들어갔다가 나가는길을 못찾아 여러사람 물어봤는데 이길로 들어온 사람은 한명도 없었고

이길이 있는지조차 다들 몰랐다. 풀밭사이를 자세히 보면 길이 보인다.

 

계속 풀밭속으로 들어간다. 풀밭의 높이는 2미터를 넘어서 사람이 속에들어가면 안보인다.

 

가는길에 물이고인 곳도 있어서 빠졌다. 그래도 계속 간다.

 

풀밭을 헤치고 나오니 갑자기 도로가 보인다. 써클의 외곽 이다. 드디어 도착. 오른쪽 한방

 

왼쪽 한방. 스케일은 정말 크다.

 

써클에 도착하여 여기저기 사진을 찍고 다녔다.

아 사진을 찍다보니 저쪽에 사람들이 있다. 아마도 비슷한 목적으로? 오신분들 일것이다.

 

써클의 외곽에서 내부의 써클로 연결되는 부분이다. 상당히 정밀하게 자른흔적을 볼 수 있다.

 

멀리 서해안 고속도로가 보인다.

 

풀이 잘린 부분이다. 꺽여서 자라거나 하는건 전혀 없다. 예초기 같은 기계로 잘랐다.

잘린부분은 지면에서 보통 10~13cm 정도 된다.

 

반원형 부분의 사진

 

잘린면의 사진이다. 처음에 잘린면에 트랙터 바퀴자국이 있어서 뭔가 했더니 이장님이

주민이 모르고 트랙터 작업을 하려고 해서 중지시켰다고 한다. 

 

원형부분도 깨끗하게 자대고 자른것처럼 선이 또렸하다.

 

이부분도 원형부분이 선명하게 잘려져 있고 아래 잘려진 풀들은 일정한 방향성을 가지고 누워서 말라있다.

 

1부 끝... 2부로 이어집니다.

출처 : back223
글쓴이 : 빨간면도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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