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훔쳐보기/한국의 일상들

[스크랩] '바람이 분다' 영상공모전 대학.일반부문 대상차지

daseut 2007. 12. 26. 21:58
출처 : 지역
글쓴이 : 뉴시스 원글보기
메모 : 【김해=뉴시스】

지역민들에게 미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영상물 제작 및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 영상공모전에서 '바람이 분다'와 '처음이잖아요'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경남 김해시소재 김해문화의전당은 29일 경남을 비롯한 부산과 울산지역을 대상으로 영상공모전을 벌인 결과 대학및 일반부의 다큐부문 박재현씨의 '바람이 분다'와 비다큐부문 김고은씨의 '처음이잖아요'가 영예의 대상 수상작으로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청소년부문에서는 다큐부문에는 대상과 우수상에 해당자가 없으며 비다큐부문에 전재민씨의 '덕균이의 환경이야기'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작품은 김해문화의전당이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15일까지 132편의 작품을 접수해 심사위원으로 부터 심사를 거쳐 이날 최종 확정했다.

대상을 차지한 '바람이 분다'는 우리곁에 사라져가는 골목길의 추억을 서정적 영상으로 표현하고 나레이션과 미장센의 매치가 탁월한 인상깊은 작품으로 평가받아 이번에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처음이잖아요'는 성경험을 통과의례로 받아들이는 순수한 아가씨들의 수다로 엮어 신선한 프레임과 교차편집의 탁월한 구성력으로 제작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 대학및 일반부문 다큐부문 우수상에 윤한민씨의 '독립만세'가, 장려상에 김혜진씨의 '무한도전(영화는 계속된다'이 차지했으며 비다큐부문에는 우수상에 윤재식씨의 '미안합니다 당신을 쏘겠습니다가, 장려상은 신창식씨의 '그놈들의 아가리'가 차지했다.

청소년 부문에서는 다큐부문 장려상에 백설빈씨의 '꿈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 비다큐부문 우수상에 서유진씨의 '어떻게 죽여드릴까요'가, 장려상에 박나우씨의 'Birth-day'가 수상했다.

이왕주 김해문화의 전당 영상 공모전 심사위원장 "이번 영상공모전은 수상작 외에도 탁월한 선외작품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상작은 이날 오후2시 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 시청각실에서 시상식을 갖고 수상작품에 대한 상영회도 가졌다.

강정배기자 kjb@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