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일본 EEZ 탐사
글쓴이 : 연합뉴스 원글보기
메모 : 교도통신은 22일 협상 타결 소식을 전하면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의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 등으로 교착 상태에 빠진 양국 관계가 더이상 악화되는 것을 피하자는데 양측이 인식을 같이한 것을 합의의 배경으로 풀이했다.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문제에서 한국의 협조를 얻어야 하는 상황에서 더이상의 '도발'은 악수라고 일본측이 판단했다는 관측이다. 이러한 일본 정부의 기류는 "해양조사를 둘러싼 대립이 한.일 납치문제 공조에 명백히 마이너스"라는 외무성 관계자의 언급이 20일자 일본 신문에 일제히 보도됨으로써 드러났다.
특히 일본 정부는 이번 '도발'을 통해 당장 한국측의 '해저지명 등재' 계획을 유보시키는 실리를 챙겼고 동해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한.일간 경계획정 협의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했으며 독도를 '분쟁지역'이라는 인상을 안팎에 심는데도 일정 부분 성과를 올렸다고 판단했다. 이러한 판단이 '도발 중단'의 직접 배경으로 관측된다는 것이 도쿄 외교가의 분석이다.
반면 일본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다시 한번 '동아시아의 말썽꾸러기'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게됐다는 평가이다. 교도통신은 "고이즈미 정권의 외교 자세, 능력에 거듭 의문이 제기됐다"고 지적했다.
'세상 훔쳐보기 > 한국의 일상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5천만 ‘붉은 함성’ 지축을 흔들다 (0) | 2006.06.16 |
---|---|
박주영 "지성이형 이쪽으로 날려줘~~~" (0) | 2006.05.27 |
[스크랩] 한·일 독도 탐사분쟁 무엇이 쟁점인가? (0) | 2006.04.22 |
[스크랩] 독도의 제왕 (0) | 2006.04.20 |
열하일기 한 장면 (0) | 2006.0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