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지역
글쓴이 : 한겨레 원글보기
메모 :
[한겨레]
부산 태종대에 이어 오륙도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됐다.
부산 남구청은 최근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해 용호동 936 일대 바위섬 오륙도(사진)가 다음달 1일부터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24호로 지정 결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오륙도는 부산 승두말에서 남남동 방향으로 가지런하게 뻗어 있는 2만8189㎡ 크기 바위섬 5개로, 조수간만에 따라 5개 또는 6개의 섬으로 보인다고 해서 오륙도라고 이름붙여졌다. 각 섬은 육지에서 가까운 순서대로 우삭도, 수리섬, 송곳섬, 굴섬, 등대섬 등의 이름을 따로 갖고 있다.
섬마다 수직에 가까운 기암절벽과 해안동굴 등 다양한 해양지형이 짙푸른 바다와 한데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이루며, 부산항의 관문 자리에 위치해 부산의 정서적 상징으로 통하고 있다.
오륙도가 명승으로 지정됨에 따라 기존 부산시 기념물 제22호는 해제되며, 지정구역과 그 경계에서 반지름 500m 안쪽 토지는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건축행위 등에 규제를 받게 된다.
문화재위원회는 이번에 오륙도와 함께 해운대 동백섬도 명승 지정을 위한 심의를 벌였으나 사유재산 침해 우려 등을 이유로 한 반대민원 때문에 민원 해결방안을 강구한 뒤 재검토하기로 했다.
명승이란 경관이 뛰어나 이름난 곳을 문화재청이 지정해 관리보존하는 것으로, 부산에서는 지금까지 태종대가 유일하게 2005년 명승 제17호로 지정된 바 있다.
부산/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부산 오륙도 문화재 명승지 지정
|
부산 태종대에 이어 오륙도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됐다.
부산 남구청은 최근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해 용호동 936 일대 바위섬 오륙도(사진)가 다음달 1일부터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24호로 지정 결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오륙도는 부산 승두말에서 남남동 방향으로 가지런하게 뻗어 있는 2만8189㎡ 크기 바위섬 5개로, 조수간만에 따라 5개 또는 6개의 섬으로 보인다고 해서 오륙도라고 이름붙여졌다. 각 섬은 육지에서 가까운 순서대로 우삭도, 수리섬, 송곳섬, 굴섬, 등대섬 등의 이름을 따로 갖고 있다.
섬마다 수직에 가까운 기암절벽과 해안동굴 등 다양한 해양지형이 짙푸른 바다와 한데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이루며, 부산항의 관문 자리에 위치해 부산의 정서적 상징으로 통하고 있다.
오륙도가 명승으로 지정됨에 따라 기존 부산시 기념물 제22호는 해제되며, 지정구역과 그 경계에서 반지름 500m 안쪽 토지는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건축행위 등에 규제를 받게 된다.
문화재위원회는 이번에 오륙도와 함께 해운대 동백섬도 명승 지정을 위한 심의를 벌였으나 사유재산 침해 우려 등을 이유로 한 반대민원 때문에 민원 해결방안을 강구한 뒤 재검토하기로 했다.
명승이란 경관이 뛰어나 이름난 곳을 문화재청이 지정해 관리보존하는 것으로, 부산에서는 지금까지 태종대가 유일하게 2005년 명승 제17호로 지정된 바 있다.
부산/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세상 훔쳐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이게 그림이라면 믿으시겠습니까? (0) | 2007.09.29 |
---|---|
[스크랩] [미얀마유혈사태] 45년 군사정권에 맞선 '몽크 + IT 파워' (0) | 2007.09.29 |
[스크랩] "“수재 소리 듣던 교수가 퇴출대상이라니…”" (0) | 2007.09.28 |
[스크랩] 19년만에 최대 시위…미얀마 사실상 국가 비상사태 (0) | 2007.09.27 |
[스크랩] 6세 소녀의 그림 수입이 무려 20만달러? (0) | 2007.09.24 |